■ 사건ㆍ사고의 유형
◆ 신용카드 도용
○ 현금지급기 근처에 타인의 신용카드정보를 읽어낼 수 있는 장치를 부착하거나 근처 건물에 망원렌즈를 설치해 개인식별번호(PIN :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를 알아낸 후 현금을 부정 인출해 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신용카드자체를 입수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고 PIN번호를 알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PIN번호를 누를 때 손으로 가리는 등 주의하고 인적이 드문 곳에 설치된 현금지급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납치위장사기(Voice Phishing) 주의 요망
○ 최근 해외 유학생 및 여행객을 납치했다면서 한국의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하는 전화사기 (보이스피싱, voice phishing) 사례가 늘고 있으니, 아래의 보이스피싱 사례와 대응 요령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피해예방 및 대처요령
- 유학 또는 여행 중인 자녀를 납치했다는 협박전화가 오면 반드시 자녀와 통화를 시도해 납치여부를 확인합니다.
- 사기조직들이 자녀의 목소리라며 신음소리를 들려주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납치되었다는 자녀와의 직접통화를 요구하는 등 침착하게 대응하십시오.
- 유학생 자녀와의 연락이 용이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 평소 현지에 체류 중인 자녀친구들의 연락처를 파악, 자녀의 위치나 안전여부를 확인합니다.
- 해외 배낭여행객의 경우 휴대전화 로밍ㆍ이메일 등을 통해 한국가족과의 비상연락망을 유지토록 하여 유사시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 유흥업소 바가지 및 밤거리 여행에 조심
○ 런던 등 도심지의 일부 유흥업소에서는 바가지요금을 덮어씌우고 돈을 내지 않을 경우 험악한 인상의 조폭들이 협박하는 등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펍(Pub)이나 나이트클럽 같은 곳에서 낯선 사람이 건네준 음료를 마시거나 음식을 먹다가 피해를 입는 사례가 종종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로 여성들에게 지나친 친절을 베풀면서 접근하여 수면제가 든 음료수를 제공하는 수법을 사용)
○ 또 늦은 야간에 거리를 배회하다가 흑인들에 의해 쇠파이프로 맞아 중상을 당하는 등의 사례도 발생하고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합니다.
○ 음주 후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행인들과 시비가 붙거나 폭력을 행사할 경우, 본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위험이 많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범죄 피해 예방 및 신변 안전 요령
○ 야간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Elephant & Castle, Brixton, White Chapel, Bethnal Green, Hackney 등 런던의 주요 우범지역에는 주간에도 가급적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버스 탑승 시 운전기사 뒷좌석에 앉도록 하고 기차 탑승 시에는 사람들이 많은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영국 당국에 의해 정식 승인된 택시(Black Cab)를 이용하도록 합니다. 버스 등에서 위협을 느끼는 경우 직접 대응하지 말고, 기사에게 알려 경찰을 부르도록 합니다.
○ 단기 여행자들은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저렴한 무허가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 신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2001년 11월에 한국인 여대생 2명이 무허가 민박집에서 피살당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 비행 청소년들이 길거리나 술집에서 시비를 걸어오는 경우에는 회피하는 것이 바람직
■ 자연재해
○ 홍수, 강한 돌풍 등 자연 재해가 일어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사상자가 발생하고 교통 체계가 마비되기도 합니다.
○ 스코틀랜드 산악지대 등반을 계획하는 경우, 산악지대 스포츠 안전 정보 웹사이트(http://www.sais.gov.uk/)에서 사전에 관련 정보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유의해야할 지역
○ 버킹검궁, 빅벤, 의사당, 웨스트민스터 사원 등 런던 최고의 관광지인 Westminster 지역은 소매치기 최다 발생지역(2006/7년 5,307건)으로 알려져 있으며, 런던의 Camden, Islington 지역도 소매치기 빈발 지역입니다.
- 런던경찰청은 2011.7월 기준 런던의 Westminster, Camden, Tower Hamlets을 3대 범죄 다발지역으로 발표한바 있습니다.
○ 런던 내 소수민족이 집단 거주하고 있거나 빈민가가 많은 런던 남동부 및 동북부 지역은 살인, 폭력 등 범죄가 빈발하는 우범 지역입니다. 대표적으로 Elephant & Castle, Brixton, White Chapel, Bethnal Green, Hackney 등이 있습니다.
○ 런던의 소호 지역에 있는 일부 유흥업소는 성적인 쇼 등을 공연하면서 바가지요금을 부과하고 성 매매 등을 호객하면서 사기 행위를 일삼고 있으므로, 이러한 유흥업소는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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