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ㆍ사고의 유형
○ 사례 1: 납치 및 살인 사건
① 납치 사건
- 2005.9.28 동포 납치 사건, 몸값 지불 뒤 석방
② 살인 사건
- 2004.1.9 리마거주 동포, 시내은행에서 다량의 현금을 인출 후 귀가 도중 대사관 인근 대로에서 무장 강도단에 의해 총기로 피살
- 2007.3.7 Piura 거주 동포, 은행에서 현금 인출 후, 택시를 타고 이동 중 4인조 강도단에 의해 피살
※ 페루 은행 주변에는 항시 범죄인들의 희생자를 노리는 경우가 있으니, 은행에서 대량의 현금 인출시는 반드시 경호원 대동 필요
○ 사례 2: 소지품 도난
① 장거리 운행버스에서의 물품 도난 사례
- 가장 흔한 유형으로 관광객이 소지품을 선반위에 올려놓은 상태로 잠이 들거나 자리를 비우거나 신경이 딴 곳으로 쏠렸을 때 발생합니다. 작은 소지품의 경우 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배낭여행객이 많이 이용하는 Soyus(Peru Bus)등 같은 버스회사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버스에서 소지품 도난이 많이 발생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짐칸에 가방을 맡기게 되는 경우, 교환권을 반드시 받으시고 제대로 실었는지 등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 사고등 불가피한 사유로 소지품을 버스안에 두고 이동하는 경우, 소지품이 분실될 가능성이 100%에 가까우므로, 경찰이 소지품의 지참을 제지할 경우, 분실시 경찰에서 책임진다는 각서(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강력하게 요청해야 함)를 받고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② 호텔 등 숙소 수속을 위해 로비 대기시, 여행 가방 등 분실 사례
- 숙소 방의 상태 점검 또는 화장실 이용을 위하여 여행 가방 등을 프론트 데스크 앞에 두고 자리를 이석하여 여행 가방을 도난당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로 여관 등 저렴한 숙소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자리 이석시 동행자 중 1인이 가방을 지켜보아야하고, 만일 단독 여행시는 가방을 소지한 채 이동하는 것이 좋으며, 불가능시에는 프론트에 짐을 맡기고, 담당자의 이름을 반드시 확인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③ 기타
-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햄버거 등을 주문하기 위하여, 의자에 소지품을 두고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에도 소지품을 도난당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잠시 자리를 비우는 경우에도 항상 소지품을 휴대하여야 하고, 동료가 반대편 의자에 앉아있어도 소지품을 도난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혼잡한 곳에서는 항상 가방을 몸의 정면에 두고 다니시기 바라고, 현금은 가능한 한 의복의 안주머니에 분산해서 보관하고 지갑과 신분증도 분리해서 지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택시에서 하차시 여행가방(짐)이 트렁크에 있는 경우, 운전수와 같이 내려서 여행가방(짐)을 내리고 난 뒤, 택시 운전수에게 택시비를 지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사례 3: 강도 사건
① 택시 이용시 주의
- 길을 모르는 외국인이 탑승할 경우, 택시기사가 지름길로 간다고 하면서 인적이 드문 곳이나 위험한 곳으로 행선지를 바꾸어 소지품을 강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리마에서 주로 발생하나, 쿠스코나 푸노 등 지방에서도 일어나고 있으니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목적지를 가는 방법을 인터넷 맵(Google Map이나 페루 Yellow page)을 통해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가는 거리명을 찾아, 미리 길 이름을 익혀두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페루 리마 거리는 길목마다 도로명이 표시되어 있음.)
- 특히, 운전기사가 개봉이 된 음료수를 줄 경우, 마취성 음료일 가능성도 있으니 이를 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② 친절을 가장한 속임수
- 현지인이 친절히 안내하더라도 이들의 안내에 속아 강도를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안내한 사람과 강도가 공범일 가능성이 높으며 '같이 가자', '나도 거기 간다' 등의 말로 유혹하여 동행하게 됩니다. 본인이 알고 있는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들어설 경우 따라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③ 목졸림
- 주로 페루 남부의 Cusco 또는 Puno지역(티티카카호수 소재지)에서 발생했던 사례로, 인적이 드문 곳을 홀로 걸어가는 경우, 주로 뒤쪽에서 목을 기절할 때까지 졸라 물품을 훔쳐갑니다. 단독으로 범행하는 경우도 있으나, 최근 들어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2~3인조가 무리를 지어서 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배낭여행객이 이용하는 호스텔 근처에서 발생하므로 호스텔 체크인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일부 호스텔이나 모텔은 외국인 여행객이 들어올 경우, 일당들에게 미리 제보하거나, 호스텔이나 모텔 등 직원들이 공범인 경우도 있으니 숙소선택에 유의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사례 4: 기타 사건ㆍ사고
①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 페루는 도로 등 인프라가 열악한 반면에, 차량의 유입이 최근 수년간 급증하여, 이에 따른 교통사고율도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안데스 고원지대 등을 연결하는 지방도로에서 수시로 대형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지방여행시 대중교통 이용에 극히 주의가 요구됩니다.
② 지방도시에서의 시위
-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쿠스코, 푸노, 아레끼빠 등 일부지역에서 간헐적으로 지역 거주민에 의한 시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위시 일반적으로 도로를 무단 점거하여, 교통 흐름의 마비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니, 특히 육로를 통한 지방여행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우회도로를 이용시 지역 주민들의 의한 강도 행각이 발생하고 있으니, 가능한 우회도로 이용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 자연 재해
○ 페루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어 크고 작은 지진이 종종 발생
- 지진 4도 이상으로 흔들리면 TV를 켜서 속보에 따라 대처하며, 파괴된 장애물로 인해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책상 또는 탁자 밑으로 대피
- 2007.8.15 리마 남부 350Km 지점인 ICA(Pisco)에서 진도 7.9 지진 발생
- 2009.5.18 ICA에서 진도 5.4 지진 발생
- 2010.5.5 페루 남부 Tacana지역 인근에서 진도 6.5 지진 발생
- 2011.8.24 Pucallpa 인근 지역에서 진도 7.0 지진 발생
○ 산악지대나 아마존 지역은 비가 많이 내리며, 특히 12월~3월 사이에는 홍수로 인한 피해가 자주 발생함.
- 특히, 마추픽추 관광지역은 우기(11~3월)시 지반 약화로 산사태가 자부 발생하니, 우기시 여행시 주의 요망
- 2010.1.25 주재국 폭우로 인해 우리관광객 33명이 마추픽추에 고립된 사건이 발생한 바 있음.
◆ 유의해야할 지역
라마 등 도심에서도 인적이 드문 곳이나 저소득층 거주지역[Brena, Cieneguilla(일부), Comas, El Agustino, Indepencia(일부), Lince(일부), Pachacamac(일부), Puente Piedra, Rimac, Cercado Lima(구시가지), San Juan de Lurigancho, San Juan de Miraflores, Santa Anita, Surquillo, Villa El Salvador, Villa Maria del Triunfo, Terminal Terrestre Hermanos Flores, Callo(공항 및 항구 소재 도시) 등]을 관광객이 방문하는 경우, 강도나 테러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출입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관광지라고 할지라도 가방과 아울러 카메라, MP3 등 소지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핸드백뿐만 아니라 착용한 귀걸이나 목걸이 등도 강탈당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신체일부를 다칠 수 있으니, 가능한 여행시 장식품 패용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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