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사건사고 신변 안전 유의

○ 최근 1달 동안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파악한 탄자니아에서 일어난 사건사고 등을 알려드리니, 현지 체류 중이시거나 탄자니아를 방문 예정이신 우리국민께서는 신변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사건사고

[살인 사건]

- (마라주) 9.25(화) Magange 마을에서 가축을 훔치려던 절도범 3명이 마을 주민에게 붙잡혀 집단구타, 사망한 사건과 관련 이에 가담한 마을 주민 35명이 구금됨

- (싱기다주) 9.23(일) 싱기다주 Manyoni 지역구 Kitalalo 마을 근처 풀숲에서 물건을 훔치고 달아난 무장강도 4명을 군중들이 쫓아가 집단구타하여 3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1명이 도망침

- (신양가주) 10.8(월) Mwadui 마을에서 주술 관련 토속 주술사들의 청부로 현지인 여성 6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 체포됨 

[강도 및 납치 사건]

- (므완자주) 10.6(토) 미니버스 기사를 납치, 총상을 입힌 후 미니버스를 탈취하여 우간다에 장물로 판매하려는 혐의로 현지인 차량강도 3명 중 1명을 체포됨

※ 이들은 마라주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으로 위장, 미니버스를 임대해 이동하다가 총으로 기사를 위협, 턱에 총상을 입힌 후 현장에 버려두고 우간다로 이동중에 마라주, 게이타주 경찰에 의해 추격전 끝에 검거되였으며, 경찰은 달아난 일당 2명을 추적 중임

- (다레살람주) 10.11(목) 오전 5시경 다레살람 호텔에서 운동을 마치고 나오던 모하메드 그룹 탄자니아회사(Mohamed Enterprises Tanzania Limited, MeTL) CEO인 Mohamed Dewji(MO)가 괴한에게 납치됨

※ Mohamed Dewji는 10.20 다르살람 시내에 무사히 풀려났으며, 경찰은 납치범을 지속 추적 중임

[교통 및 선박사고]

- (만야라주) 10.8(월) 오전 9시 경 Babati 지역구에서 음베야-아루샤로 향하던 버스가 전복,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함

- (카타비주) 10.17(수) 오후 5시 경 Jiwe la Simba에서 카타비 국립공원으로 향하던 차량이 전복되어 차량을 운전하던 프랑스 관광객 1명이 사망하고, 동승한 벨기에 관광객 4명이 부상함

- (므완자주) 현재까지 MV. Nyerere호 선박 사고(9.20, Ukara 섬)의 사망자가 227명, 생존자가 41명으로 집계됨

- 탄자니아 정부는 생존자 및 사망자 유가족에게 각각 400불 상당의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임

- (Ukara섬) Magelo Bwisya 마을 촌장은 10.9(화) 탄자니아 정부가 Mv Ukara 및 Mv Sabasaba 2척의 선박을 본토-Ukara섬간 운항에 사용키로 결정한 것에 Ukara섬 거주주민을 대표하여 안전상의 이유로 이를 수용할 수 없음을 밝힘

※ 동 촌장은 해당 선박이 당초 정부가 약속한 신조 선박이 노후화된 선박이라 섬 거주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며 속히 신조 선박을 배치해줄 것을 탄자니아 정부에 탄원함

2. 질병

- (광견병) 탄자니아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2017년  28,000명이 광견병 피해를 입고 이중 1,500명이 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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