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안전 유의 

○ 겨울철 트레킹을 목적으로 네팔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 여행객들의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사고들로 인해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례들도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트레킹 지역의 잦은 비 또는 눈에 따른 주의사항을 안내하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최근 1월 22일에도 푼힐 및 촘롱 지역 외 다수 구간에 폭설이 내려 단독 트레킹 중이던 우리국민이 가족과의 연락이 두절되어 실종신고가 접수되는 사례가 발생되기도 하였습니다. 다행히 해당 우리 국민은 당일 오후 무사함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 올 겨울 들어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트레킹 지역에 폭설이 잦습니다. 이에 겨울철 트레킹을 목적으로 네팔을 방문하시는 우리 국민께서는 아래 사항에 유념하여 각별히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 단독 트레킹 자제
※ 겨울철 트레킹시 현지 날씨(폭설, 강풍, 폭우 등) 확인 필수!
※ 폭설 등 악천후 예보시 트레킹 자제 및 하산

○ 트레킹을 계획하고 계신 여행객께서는 현지 날씨 등 사정을 사전에 충분히 잘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히말라야 트레킹시 인터넷 및 전화 불통 지역이 많습니다. 트레킹 전 반드시 국내 가족 또는 지인들에게 트레킹 해당지역 및 상세한 일정 등을 사전에 알려주셔서 통화 불통시 가족들이 염려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통화가 어려운 지역 진입 전 가족에게 통화가 어려운 기간을 예상하여 사전 고지

○ 네팔 주요 트레킹 코스는 우리나라의 산과는 전혀 다른 3천미터 이상의 고산지대로 트레킹시 고산병 예방을 위해 절대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일행에게 피해를 주기 않기 위해 또는 책임감 때문에 무리하게 트레킹을 계속하는 경우 고산병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음에 유의(3천미터 이상 고산지대에서 자기 몸의 작은 변화도 가이드에게 알려서 트레킹을 계속할지 여부를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 안전하고 즐거운 히말라야 트레킹을 위해서는 아래 유의사항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① 일정 단축을 위한 무리한 트레킹을 하지 마세요. 
특히 자신의 건강을 과신하여 단시간에 고도를 높일 경우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시간에 쫓겨 서두르다보면 부상을 당하거나 고산증세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산간지역의 날씨와 환경은 예상할 수 없습니다. 뛰거나 무리하지 않고 안정된 호흡으로 한걸음씩 천천히 올라가세요. 1~2일 정도 여유 있게 일정을 잡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②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자격을 갖춘 가이드와 포터를 동반하세요. 
고산증세가 나타나면 여러분의 몸의 변화를 알아채고 가이드(포터)가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산간지역은 인적이 드물고 여러 변수가 많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지역이기 때문에 반드시 경험이 많고 자격을 갖춘 현지 가이드(포터)와 동행할 것을 권고합니다. 단독 트레킹은 사고 발생시 대처에 어려워 큰 위험에 처할 수도 있음을 다시 한 번 안내드립니다.

○ 이와 관련, 긴급상황 발생시 아래 연락처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 영사콜센터 : +82-2-3210-0404
☞ 주네팔대한민국대사관 : (근무시간) +977 1 427 0172 / (근무시간외) +977 98510 33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