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페루 보건부 및 주요 언론 등에 따르면, 최근 페루 내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페루 정부는 7.7(금) 길랑-바레 증후군 환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에 90일간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ㅇ 누적 환자수(2023.1월부터 7.7 현재) : 182명(147명이 완쾌 판정, 31명이 치료중, 4명이 사망)

ㅇ 주요 발생 지역 : 리마(Lima), 라 리베르타드(La Libertad), 람바예케(Lambayeque), 카하마르카(Cajamarca), 피우라(Piura), 후닌(Junin) 주(州)

2. 전문가들에 따르면, 길랑-바레 증후군은 면역계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중 하나로 분류되며, 일상 생활중 근육이 갑자기 수축 되거나 심하면 사지 마비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고 설명합니다.

ㅇ 인구 10만명당 1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으로, 남녀 모두에게 발병하며, 30~40대의 젊은 층에게 발생함. 

ㅇ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1~3주 전부터 경미한 호흡기계, 소화기계 감염 증상을 경험하고, 

ㅇ 증상은 며칠 정도 지속되며, 증상이 가라앉은 후 수일~수주 사이에 신경염 증상이 나타남.

ㅇ 길랑-바레 증후군에 걸리면 근육이 약해지는 증상, 갑자기 근육이 수축하거나 경련이 일어나는 증상이 나타나고, 

ㅇ 근육이 빠지면서 체중이 감소하고 미각, 후각, 시각 등에 이상이 나타나고 신경통도 나타나기도 함.

3. 페루 보건부는 동 증후군은 제때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한 질병임을 언급하며 ▲비누를 이용하여 손 씻기, ▲위생적이지 않은 식당이나 장소에서 음식물 섭취 지양(예: 노점상 등), ▲과일 및 채소류는 섭취 전 반드시 세척, ▲다리나 팔 근육에 힘이 없는 느낌이 들면 즉시 가까운 보건시설을 방문 등과 같은 예방 수칙 및 대응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페루를 여행하시는 우리 국민께서는 위 예방 수칙을 숙지하시어 안전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4. 만일 불의의 사고나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아래 우리 대사관 긴급 연락처나 영사콜센터로 연락하여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주 페루 대한민국 대사관

  - 대표번호(근무 시간): +51-1-632-5000

  - 긴급전화(근무 시간 외): +51-998-787-454

☞ 영사콜센터(서울, 24시간): +82-2-3210-0404

*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을 통해 Wi-Fi 등 환경에서 무료로 인터넷 상담전화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으며, ‘실시간 안전정보 푸시 알림’, ‘카카오톡 상담 연결하기’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