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내 이스라엘 대사관 대상 테러 발생 신변안전 유의 ○ 7.23(일) 저녁 요르단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을 공격 시도한 요르단인에 대해 이스라엘 경비측이 대응 사격하여 요르단인 1명이 사명하고 최소 2명이 중상을 당한 공격 테러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PSD측은 이스라엘 대사관 주변지역을 폐쇄하고 다수의 대테러 병력을 배치하여 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현장조사와 함께 검찰에 사고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번 사건은 7.14일(금) 예루살렘 성전산에서 팔레스타인 청년과 이스라엘군간 총격 사건 이후 이스라엘측이 성전상 출입국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하면서, 무슬림들의 대규모 항의시위가 일어나는 등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측 간의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 ○ 특히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맺고 대사관이 상주하고 있는 요르단에서는 주재국 하원의원 내 이슬람 개혁파(Islamic Reform Bloc)의 이스라엘 대사 추방 및 대사관 폐쇄 요구와 함께, 대규모 군중들이 자르카(중부), 카락(남부), 살트(북부) 등 주요도시에서 금요 예배(7.21) 후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항의집회를 가진 바 있습니다. ○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주재국내 대규모 집회 및 무력 충돌이 예상되고 있으니, 요르단을 방문,체류하시는 관련 내용을 인지하시고 외출 및 여행시 신변 안전에 유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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