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4.(일) 영국 리버풀市 여성병원 앞에서 택시가 폭발하여 승객(폭탄소지자)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운전자가 부상을 당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영국 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현재 수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 이와 관련하여 영국 내무부는 11.15.(월) 영국 내 테러경보 단계를 기존 '상당(Substantial)'에서 '심각(Severe)'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이는 영국 테러경보 5단계 중 2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테러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음(highly likely)'을 의미합니다.
○ 영국 정부는 2020년 11월 프랑스 니스 대성당 흉기 테러 및 오스트리아 빈 총기 테러 사건 이후 테러경보를 '심각'으로 상향하였다가 지난 2월 '상당'으로 하향조정한 바 있습니다.
○ 그러나, 최근 David Amess 의원 흉기살해 테러와 이번 리버풀 차량폭발테러 사건을 계기로 테러경보 단계를 다시 상향조정하고, 추가테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현재 영국을 방문 또는 체류 중이거나 계획하고 계신 우리 국민들께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광장 등 다수가 운집해 있는 장소는 테러공격 대상이 되기 쉬움
- 주변 안전시설 위치를 미리 파악하고 화단이나 차벽 등 테러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시설 주변으로 이동
- 생화학 테러 발생 시에는 코와 입을 손수건 등으로 가린 후 신속히 현장 이탈
- 폭탄테러 발생 시에는 바닥에 엎드려 팔과 손으로 머리와 얼굴 보호 ○ 아래 영국 경찰의 테러 관련 안전 수칙을 참고하시어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피신(Run), 은신(Hide), 신고(Tell)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아울러, 테러를 비롯하여 각종 사건사고 및 범죄피해 발생 시 즉시 영국 경찰 및 우리 대사관에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영국 경찰 긴급전화 : 999 또는 101
※ 영사 콜센터 : +82-(0)2-3210-0404
※ 주영대사관 : +44-(0)20-7227-5500(주간), +44-(0)7876-506-895(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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