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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13일 간 카트만두 그리니찌호텔에서 개최된 '성장 촉진자 훈련 세미나'는 지난해 대지진을 겪고 그 후유증과 싸우며 이겨낸 네팔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외상후 성장, 탈진과 회복탄력성, 내적치유와 기름부음, 강점개발을 통한 Self/Mutual Care, 그리고 성장 촉진자 훈련과정의 일환으로 위기-디브리핑을 실습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재난의 상처에서 사역자 자신이 벗어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외상 회복 과정에서 우리 내면 안의 강점들을 발견함으로써, 위기사건을 통하여 자신의 성장을 도모함과 아울러 이웃을 돕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목적이었다.
주 강사로는 침신대 상담심리학과 겸임교수이며, 대전 '좋은마음연구소' 대표로 있는 권은혜 박사가 섬겨주었고, "내적치유와 기름부음 및 하나님과의 관계"는 김종식 목사(동두천중앙교회), 아침 경건회는 재단의 김진대 사무총장이 감당하였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참석자들은 후속적인 모임을 통하여 건강한 선교현장을 이루어가는 일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후속 모임이 잘 진행됨으로 작년부터 재단이 주선한 5차례 모바일 멤버케어팀들의 케어 사역이 구체적으로 열매 맺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이번 세미나를 재정으로 후원해 준 LA 인랜드교회, 남서울교회 해외선교부에 감사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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