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뎅기열 감염주의

○ 최근 다레살람 및 탕가지역에 뎅기열 환자가 발생하여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4.1(월) 탄자니아 시티즌(The Citizen) 지는 아가칸(Aga Khan) 병원 의료진의 발언을 인용 보도하였습니다.

    -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보유한 숲모기에 의해 감염

      · 잠복기는 4-10일, 발현 후 3-7일간 증상이 심해짐

      · 주요 증상 :△고열,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안와통증, △설사 등

      · 무더위 및 환경요인으로 인하여 다레살람 지역 내 뎅기열 환자가 증가 추세

      · 치료제는 따로 없으며, △수분 섭취, △해열진통제(아스피린 등 특정 진통제 제외) 복용

        ※ 내출혈 위험 환자가 아스피린 및 이부프로펜 복용시 출혈이 심해질 수 있음

      · △모기 기피제 및 모기장 사용, △집 주의 물이 고일 수 있는 환경 배제 등 예방법 권장 

○ 아프리카 지역에 거주하시거나, 방문할 예정이신 우리 국민께서는 뎅기열 감염에 주의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뎅기열 : 뎅기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 (자료출처:질병관리본부)

-  발생현황
  · 전 세계적으로 100여개 이상의 국가, 세계 인구 중 약 40%(25억명)가 감염위험에 노출

  · 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의 풍토병, 남북 위도 35°까지 광범위하게 위치
  · 우리나라는 발생지역이 아니지만  해외에서 뎅기열에 감염 건수는 꾸준히 증가

- 원인 및 전파경로
  ·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려 전파

  · 혈액을 통한 전파 : 수혈, 장기이식 등
 

- 증상 : 뎅기열, 뎅기출혈열, 뎅기쇼크증후군
  1. 발열기

    · 2-7일정도 지속
    · 심한 두통, 안와통증, 근육통, 관절통 및 뼈 통증, 황반 및 반구진 발진, 출혈성 반점, 자반병, 구강출혈 등
  2. 급성기
    · 해열 이후부터 1-2일정도 지속되며 4일까지 진행
    · 대부분의 환자는 이시기에 회복되지만 심각한 혈장 유출이 있는 환자의 경우 중증 뎅기열로 진전
    · 흉막 삼출, 복수, 저단백혈증, 혈액농축을 동반
    · 쇼크상태가 지속되면 심각한 출혈성 징후(토혈, 혈변, 하혈 등) 발생
    · 드물게 간염, 심근염, 췌장염, 뇌염 발생
3. 회복기
    · 발진, 피부 벗겨짐, 가려움증 등
 

- 예후 및 사망률 

  · 일반적인 사망률은 약 5%, 조기 치료 시 약 1%, 치료가 늦어져 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 20%
 

-  치료 

  · 현재까지 치료제는 존재하지 않으며, 증상에 따른 대증적 요법 수행